이는 고등학교 졸업부터 시작된 나의 1억 달성 일정이다.
그 여정을 여기에 적어보려 한다.
1. 투자의 시작
고등학교 졸업 후, 재수를 시작하면서 20살까지 모아온 세뱃돈 120만원과 월 용돈 30만원을 함께 받으면서 본격적인 자산형성이 시작되었다.
이때가 19년도인데, 주식은 처음엔 카카오, 네이버, 삼성전자 등 우량한 국내 주식을 매수하였고, 팬데믹 이후 장이 좋아서 손쉽게 이득을 볼 수 있었다.
20년도에는 더 적극적으로 직접 계좌를 개설하여 해외주식도 함께하여, 테슬라, AMD,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나스닥 100을 투자하였고, 국내주식은 삼성전자를 매수하였다.
이때 1년정도 더 투자해서 나쁘지 않은 수익을 얻었으나, 22년도부터 시작한 레버리지 투자에 의해 이 수익은 금세 잃어버리고 말게 된다(…
(21년도 총결산을 보면 1000만원이 목표였고, 900만원정도 모았지만, 22년도에도 똑같이 900만원정도로 마감하게 된다…)
그렇다. 21년 말부터 코로나 이후 급격한 상승세로 인해 골디락스를 맞은 미 증시를 보며 QLD(QQQ 2배), 심지어는 TQQQ(QQQ 3배)에 손을 대고 만다…
2. 시련의 시작과 헷징 전략
1, 2월이 되자 미국은 제로 금리에서 벗어나 금리 인상을 발표하게 되고, 영원할 것만 같았던 QQQ도 내리막을 걷기 시작한다.. 떨어지는 주식에 계속 물을 타다가 3월즈음 현금이 바닥나 버렸고, 기껏해야 용돈 정도를 물에 타는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
이때 학자금 생활비 대출도 이용하여 학기당 150만원을 금호석유우, 대신증권우, SK텔레콤, 리얼티인컴, SCHD 등의 배당주에 투자하여 최대한 시장에서 버티고자 했다.
이러한 암흑기가 2년 가까이, 23년 끝날 때까지 지속되었던 것 같다. 이때의 MDD(최대 손실률)은 무려 -75%;; 시드가 적을 때 발생했고, 오히려 뭣 모르던 때 일어났던 일이라 큰 문제 없이 버텨냈던 것 같다.

3. 1억 달성 및 향후 목표
그리고 그렇게 마이너스가 될수록, TQQQ 및 SOXL 등의 위험자산도 낮은 가격에 많이 매수해낼 수 있었다. 그렇게 2년 정도 버텨내고 나니, 계좌는 양전했고, 미 증시도 인플레이션이 진정되어 상승가도를 달리게 된다. 그러다 또 사회복무요원을 하게 되고, 군적금과 투자를 병행하다 보니 자산 1억에 달성하게 되어 글을 남겨본다.
앞으로는 자산증식과 함께 자산을 지키는 투자도 함께 겸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