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계좌 투자계획-트럼프 관세 위법 판결,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

군 복무를 마치고 군적금을 얻게 되어 앞으로 어떻게 투자할지 생각해봤고 여기에 정리해보려 한다.
이걸 처음 생각했던 시기는 트럼프 관세 위법 판결이 났던 2월 20일쯤이었는데,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이 발발하고 나니 이대로 가는 게 맞겠구나는 생각이 든다.

생각했던 배경

일단 내 isa계좌에서는

1.안전하면서도

2.자산이 증가하며

3.배당 및 배당성장률

이 모두가 증가하는 육각형식 최적의 계좌를 구축하는게 목표였다.
왜냐하면 내 메인 계좌는 TQQQ와 SOXL이 과반을 차지하기 때문에 등락폭이 매우 심하고, 배당도 적지만 꾸준히 우상향한다는 전제 하에 큰 성과를 가져다 주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였기 때문에 군적금을 받게 된다면 꼭 안전하면서도 자산이 불어나며 현금흐름까지 챙겨가는 깨지지 않는 계란 한 바구니를 만들면 참 좋겠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침 트럼프 관세 위법 판결이 나면서, 관세 관련하여 리스크가 생겼기 때문에 여기에 헷징할 수 있는 수단까지 겸하여 생각해봤다.

종목 선정과정

1. XLE
기존에 기술주가 많았던 만큼, 이와 반대되는 성향을 가지는 섹터들을 눈여겨보게 되었고, 그게 바로 에너지 섹터였다. 미국에는 XLE라는 에너지 etf가 있는데, 구성종목이 엑손모빌 24%, 쉐브론 17%의 정유주 위주이다. 그래서 석유나 원자재 값의 등락에 따라 등락폭이 있지만, 전쟁이나 재난 상황같은 경우에 올라가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현금흐름 능력이 좋고 트럼프 관세에 에너지 제품은 관세가 제외됐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되었다.

2. SCHD
이건 기존 직투 계좌에도 약 500만원 정도 갖고 있는데, 이 종목에 대한 강한 신뢰가 있어서 당연히 생각하게 되었다. SCHD에 대한 글은 따로 적어야 될 수준이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기술주 etf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캐시카우 기업들을 골라낸 알짜배기 etf라 생각한다.

3. XLU
미국 대표 유틸리티 etf이다.
전력을 공급하는 유틸리티 관련 etf인데 이건 최근 ai가 발달하면서 전력 공급이 중요해지고 있기도 하며 전통적인 방어주이기에 넣었다.

4. XLV
헬스케어 섹터의 대장! 존슨앤드존슨,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일라이릴리 등 초대형 우량주가 모여있는 etf이다.
앞으로 인류의 수명은 증가하고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 유망한 섹터임은 자명했다.

5. ITA
이미 혼란스럽던 트럼프가 당선되며 국제정세가 더욱 혼란해지고, 세계화가 아닌 블록화가 진행되어 특히 나는 미-중 간 관계와 및 중국과 대만의 갈등 또한 심화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선택했다.
그러나 이미 너무 많이 올라서 일부만 들어가려고 생각했다.

이 전체적인 틀을 가지고 isa계좌를 또 어떤 국내에 상장된 etf를 사야하는지 선택해야 하는데…
이 종목들의 선정 과정은 조만간 다시 쓰도록 하겠다.

-75% 폭락을 버티고 자산 1억 달성!

이는 고등학교 졸업부터 시작된 나의 1억 달성 일정이다.
그 여정을 여기에 적어보려 한다.

1. 투자의 시작


고등학교 졸업 후, 재수를 시작하면서 20살까지 모아온 세뱃돈 120만원과 월 용돈 30만원을 함께 받으면서 본격적인 자산형성이 시작되었다.
이때가 19년도인데, 주식은 처음엔 카카오, 네이버, 삼성전자 등 우량한 국내 주식을 매수하였고, 팬데믹 이후 장이 좋아서 손쉽게 이득을 볼 수 있었다.
20년도에는 더 적극적으로 직접 계좌를 개설하여 해외주식도 함께하여, 테슬라, AMD,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나스닥 100을 투자하였고, 국내주식은 삼성전자를 매수하였다.
이때 1년정도 더 투자해서 나쁘지 않은 수익을 얻었으나, 22년도부터 시작한 레버리지 투자에 의해 이 수익은 금세 잃어버리고 말게 된다(…

(21년도 총결산을 보면 1000만원이 목표였고, 900만원정도 모았지만, 22년도에도 똑같이 900만원정도로 마감하게 된다…)

그렇다. 21년 말부터 코로나 이후 급격한 상승세로 인해 골디락스를 맞은 미 증시를 보며 QLD(QQQ 2배), 심지어는 TQQQ(QQQ 3배)에 손을 대고 만다…

2. 시련의 시작과 헷징 전략

1, 2월이 되자 미국은 제로 금리에서 벗어나 금리 인상을 발표하게 되고, 영원할 것만 같았던 QQQ도 내리막을 걷기 시작한다.. 떨어지는 주식에 계속 물을 타다가 3월즈음 현금이 바닥나 버렸고, 기껏해야 용돈 정도를 물에 타는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
이때 학자금 생활비 대출도 이용하여 학기당 150만원을 금호석유우, 대신증권우, SK텔레콤, 리얼티인컴, SCHD 등의 배당주에 투자하여 최대한 시장에서 버티고자 했다.
이러한 암흑기가 2년 가까이, 23년 끝날 때까지 지속되었던 것 같다. 이때의 MDD(최대 손실률)은 무려 -75%;; 시드가 적을 때 발생했고, 오히려 뭣 모르던 때 일어났던 일이라 큰 문제 없이 버텨냈던 것 같다.

22년 12월 -700정도였을때 이때 자산이 1000만원이 채 안됐을 때였다.. 이게 바로 그 -75%시절…

3. 1억 달성 및 향후 목표

그리고 그렇게 마이너스가 될수록, TQQQ 및 SOXL 등의 위험자산도 낮은 가격에 많이 매수해낼 수 있었다. 그렇게 2년 정도 버텨내고 나니, 계좌는 양전했고, 미 증시도 인플레이션이 진정되어 상승가도를 달리게 된다. 그러다 또 사회복무요원을 하게 되고, 군적금과 투자를 병행하다 보니 자산 1억에 달성하게 되어 글을 남겨본다.
앞으로는 자산증식과 함께 자산을 지키는 투자도 함께 겸하고 싶다.